[CEO인터뷰] 장재진 오리엔트바이오 대표 “바이오의약품 시대 영장류 시장 선도”
[CEO인터뷰] 장재진 오리엔트바이오 대표 “바이오의약품 시대 영장류 시장 선도”
  • 이승현
  • 승인 2019.01.0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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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바이오가 무차입 경영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 중인 300억 원 유상증자 자금 가운데 200억 원을 부채 상환에 투입한다는 구상이다.

재무구조 개선을 바탕으로 바이오의약품 시대에 필요한 연구개발용 영장류 사업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장재진 오리엔트바이오 대표이사는 경기도 성남 본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금액은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차입금 상환에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상환 후 단순 추정 부채비율은 연결기준 58%, 별도기준 29% 수준”이라고 밝혔다.

오리엔트바이오는 국내 유일의 국제 유전자 표준(IGS·International Genetic Standard)의 고품질 실험동물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실험동물은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전 약효, 독성, 부작용 등을 파악하기 위한 비임상시험에 사용된다.

오리엔트바이오는 현재 실험동물 사육 설비로 국내 가평센터·충북센터·전북센터 3곳을 보유하고 있다.

해외시설은 캄보디아 영장류 생산 및 CRO 센터와 2017년 8월에 인수한 미국 영장류 센터를 가지고 있다.

장 대표는 “실험용 영장류 미국 수출이 증가해, 캄보디아 생산 규모를 기존 6000수에서 1만 수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올해 미국 수출액은 100억 원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말했다.

오리엔트바이오의 비임상시험 대행서비스 센터 중 하나인 캄보디아 센터는 자연적 계대 방법으로 제2형 당뇨모델, 비만모델, 알츠하이머 모델 등 자연 발생 영장류 모델을 개발했고, 향후 대량생산과 특화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크리스퍼 캐스나인(CRISPR/Cas9) 유전자가위 원천기술 및 특허를 보유한 기관인 툴젠과 지난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고, 새로운 유전자 조작 기술로 연구개발용 영장류 질환 모델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첨단바이오 기술로 개발된 질환모델 동물을 기반으로 특화된 비임상 CRO사업에도 독보적인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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